파리의 기원은 기원전 2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갈리아 부족의 하나인 파리시(Parisii)족이 센 강 한가운데 있는 시테 섬(Île de la Cité)에 정착하며 도시의 뿌리가 마련되었는데, 당시 이곳은 요새화된 도시 루테티아(Lutetia)로 불렸습니다. 기원전 52년 로마가 도시를 정복하면서 키비타스 파리시오룸(Civitas Parisiorum), 즉 파리라는 이름이 붙었고, 6세기 초에는 프랑크 왕국의 수도로 부상합니다. 카페 왕조 시대를 거치며 시테 섬에 요새와 수많은 건물이 들어섰고, 수 세기에 걸친 확장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