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관련된 유물들은 수세기 동안 신앙의 대상이자 동시에 역사학·과학계의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어 왔습니다. 성인의 신체 일부나 생전 사용했던 물건, 혹은 그들과 접촉했던 물품인 이러한 성유물(聖遺物) 뒤에는 객관적 역사적 실체와 과학적 근거가 존재하는지, 아니면 중세 이후 과도한 신심과 상술이 빚어낸 허구인지에 대한 의문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직결된 가장 대표적인 유물들의 현황과 학계의 평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토리노 수의 (Santa Sindone / Holy Shr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