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격동했던 시기, 문명의 기둥이 무너지는 듯 보일 때 사회는 이른바 전통적 가치를 되살리고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는 공화국의 실권을 잡은 뒤, 전통적인 가족 제도를 새로운 로마의 근간으로 복원하고 시민의 도덕성을 국가 표준으로 확립하고자 하는 법률들을 제정했습니다.대표적인 예로 lex Julia de maritandis ordinibus(율리우스 결혼법, 25세부터 60세 사이의 모든 남성 시민은 반드시 결혼해야 했습니다)와 간통죄 율리우스법(lex Julia de ad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