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 고고학자 볼프강 헬빅(Wolfgang Helbig)은 로마에 있는 독일고고학연구소 회원들 앞에 작은 금 조각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토가를 고정하는 데 사용하던 장신구 피뷸라(fibula)로, 길이는 겨우 10.5cm에 불과한 소형 유물이었습니다.헬빅에 따르면 이 유물은 1871년 고대 라틴 도시 팔레스트리나(Palestrina)에서 출토되었으며, 발굴 시기는 기원전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직접 발굴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골동품상이자 위조범이라는 의심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