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 공군은 “24시간 안에 지구상 어디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글로벌 작전 반경과 초음속 성능을 갖춘 유연한 공중 전력 체계”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 까다로운 요구 조건에 답한 것이 바로 보잉이었습니다. 동사는 자사의 간판 여객기인 보잉 747 ‘점보 제트’를 대폭 개조해, 신형 ‘마이크로 전투기’와 이들이 작전 수행에 필요한 연료·탄약을 함께 실어 나르는 일종의 ‘비행 항공모함’을 제안한 것입니다. 4.5t의 초소형 전투기 탑재될 ‘미니 전투기’는 말 그대로 극소형이어야 했습니다. 참고로 완전 무장 상태의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