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은 명령이었다. 작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와 무관한 모든 비행을 금지하고, 조종사들에게 알리며, 그날 밤 최대한 많은 항공기를 출격 가능 상태로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정비사들에게는 정신없는 밤이었다. 결국 34개 그루페(Gruppen, 비행단)가 900대의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었는데, 이 중에는 캄프게슈바더(Kampfgeschwader) (J) 51 소속의 Me 262 제트기 20대도 포함되어 있었다. [역주: 캄프게슈바더는 본래 폭격비행단을 뜻했으나, 이름에 (J)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