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년 4월 21일, 스페인 출신 예수회 선교사 페드로 파에스 자라밀료(Pedro Páez Xaramillo) 신부는 타나호를 거쳐 청나일강의 물이 솟아나는 작은 샘을 방문하며, 그 존재를 유럽에 최초로 확인시킨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훗날 저서 『에티오피아 역사』에서 이 샘의 모든 특징을 상세히 기술했으며, 이 책은 중세 시대 이른바 프레스터 존의 왕국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 책은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출판되었지만, 원고는 여러 차례 필사되어 독일 출신 예수회 학자 아타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