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에 남겨진 전쟁의 상흔스리랑카(옛 이름 실론)의 내전은 26년 넘게 이어졌으며, 국제사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극심한 참화를 낳았습니다. 관광객에게 천국처럼 보이는 이 섬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 아래에는 분쟁 희생자 수천 명의 유해가 모래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전쟁의 한쪽에는 십대 소녀까지 강제 동원한 잔혹한 무장 조직 타밀 호랑이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집단 학살을 포함한 수많은 전쟁범죄를 저지른 정부군이 있었습니다.타밀인을 향한 집단 학살공개적인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실론의 상황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