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학에서 뒤처진 일본전간기 초기, 일본은 암호학 분야에서 다른 열강들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었습니다. 특히 육군은 이 분야에서 심각하게 낙후된 상태였습니다. 일본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이 상황은 1920년대에 들어서야 변화의 조짐을 보였는데, 그 배경에는 이미 폴란드-볼셰비키 전쟁(1919~1921)에서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던 폴란드 암호학자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일본은 오래전부터 자국 암호 기술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첩보 업무를 담당하던 육군 참모본부 소속 장교들은 이를 절실히 느끼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