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마담 드 퐁파두르. 그녀가 겪던 내밀한 건강 문제는 후작부인에게 수많은 험담과 조롱의 빌미가 되었다. 부르주아 출신 정부에 대한 귀족들의 증오 마담 드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는 인생 최대의 목표였던 국왕의 공식 정부(情婦) 자리에 오른 순간부터, 궁정 귀족들과 서민들로부터 가차 없는 증오를 받게 되었다. 지적이고 아름다우며 교양조차 갖춘 인물이었음에도, 한낱 부르주아 여성이 루이 15세의 침소에 들어섰을 뿐만 아니라 국정 운영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당시 귀족 계급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