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랑스 국경일, 흔히 바스티유의 날이라 불리는 날입니다. 1789년 7월 14일 화요일 바스티유 감옥이 파리 시민들에게 점령된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 해가 지나기도 전인 1790년 7월 14일 파리 샹드마르스(Champ de Mars)에서 처음 열렸습니다.흥미롭게도 당시 바스티유 감옥에는 단 7명의 죄수만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자신을 율리우스 카이사르라고 주장한 정신병 환자도 있었고, 경비병들은 은퇴한 스위스 용병들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바스티유가 혁명가들의 손에 넘어간 것은 상징적으로 구체제의 종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