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왕국, 최악으로 치닫던 군세덴마크는 그 작은 국토에 어울리지 않게 오랜 군사 전통을 지녀온 왕국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덴마크군은 정치적인 이유로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1940년 4월 9일, 독일군이 덴마크를 침공했다.당시 집권한 진보 정부는 군의 동원령 선포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덴마크군은 극히 적은 현역 병력만으로 무장한 침략자를 마주해야 했다. 전투 자체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종결되었지만, 덴마크 병사들은 용감하게 싸웠고 독일군에게 입힌 피해는 자신들이 받은 피해보다 수 배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