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3월, 제2차 세계대전 한복판.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기묘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다름 아닌 아돌프 히틀러의 조카 윌리엄 패트릭 히틀러. 그는 미군 입대를 간청하며, 자신의 숙부와 싸우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과연 그를 믿을 수 있었을까?리버풀에서 태어난 히틀러윌리엄 패트릭 히틀러는 1911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알로이스 히틀러는 훗날 나치 독일의 독재자가 되는 아돌프 히틀러의 이복형이었고, 어머니 브리짓 엘리자베스 다울링은 아일랜드 농가